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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퍼펙트 리허설'…점프 25개 모두 성공!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내일(29일) 세계 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김연아는 훈련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고,  연기 순서 추첨 결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김연아의 컨디션은 말 그대로 완벽했습니다.

모두 스물 다섯 차례 점프를 시도했는데, 실패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미셸 콴, 크리스티 야마구치 등 왕년의 스타들을 포함한 관객들은 김연아의 화려한 기량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연아 : 하루 쉬어서 그런지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고요. 이대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김연아는 연기 순서 추첨에서도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내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 10조 여섯 명 가운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네 번째에 배정됐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두 순서 앞에서 경기를 치루게 됐습니다.

김연아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송에 쓸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LA 타임스와 뉴욕 타임스 등 미국 내 주요 신문들도 김연아와 인터뷰를 요청해 '월드스타'의 위상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스캇 해밀턴/미국 NBC 방송 해설자 : 김연아는 재능과 피겨 기술, 연기력 모두 뛰어난 훌륭한 선수입니다.]

김연아는 오늘 마지막 연습을 갖고 세계선수권 첫 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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