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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번엔 성추행…4년간 고등학생 추행해

<앵커>

요즘 경찰의 비위 사건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 경찰관이 남학생을 수년간 성추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태안 해양경찰서 소속 출장소장 이모 경위가 지난 4년 동안 10대 남학생을 성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최근 이 경위가 아들을 성추행 했다며 관련 내용의 글을 해경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해양 감찰단이 진상조사에 나서자 지난 20일 이 경위는 성추행 사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해경은 이 경위를 직위해제 하는 한편, 피해자 측의 고소장이 접수되면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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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옆면이 패이고, 바퀴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목동 사거리에서 67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중인 택시와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김 씨의 차는 또 방향을 틀어 20여 미터 떨어져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일단 김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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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50분쯤 목동 로데오거리 부근에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57살 장모 씨가 몰던 트럭이 전선줄을 잘못 건드려 전신주가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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