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번주 미 구제방안 발표…"1년안에 경기 회복"

<앵커>

미 재무부가 이번주 초 은행 부실자산을 청산할 구체적 방안을 발표합니다. 백악관은 1년 안에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이르면 내일(24일)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청산할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우선 1천억 달러를 조성해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간 투자기관과 중앙은행이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해 부실자산을 사들인다는 구상입니다.

[로머/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 현재 구상하는 것은 민간회사들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민간기업이 금융시장에 들어와 은행의 부실자산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 청산되면 금융시장에 돈이 돌고 대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미국 경제는 일년 안에 침체에서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주 발표될 부실 금융자산 청산방안이 지난달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어떻게 다를지 구체적 내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는 구체적 내용이 없어 금융시장 안정화에 별 도움이 안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주 발표될 금융기관 부실자산 청산계획이 얼마나 실효성을 가질지 시장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