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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천둥·번개 요란한 비…내일 쌀쌀

<8뉴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이 22.2도까지 올랐습니다.

89년만에 가장 더운 3월로 기록이 됐는데요, 고온 현상이 절정에 이른 하루였습니다.

현재 남부지방 뿐만아니라 서울 경기와 충청 등 서쪽 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나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최고 80mm에서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구요, 남부 지방은 10~40mm, 중부 지방도 5~30mm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 경기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에 그치면서 오후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강원 영서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구요, 영동 지방은 다시 내일 밤 늦게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 역시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내일 아침에 개겠고요, 영남 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남 해안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호남 해안과 제주도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도 예상됩니다.

지금 남해와 제주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점차 전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는 월파에 대한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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