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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불법수수' 정동영 전 정무특보 임씨 구속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의 정무특보를 지낸 47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한 달 앞둔 지난 2007년 9월 발광다이오드 LED 생산업체 김 모 회장으로부터 영수증을 처리하지 않고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씨가 받은 1억 원이 당시 정 후보 대선 캠프에 실제 건네져서 사용됐는지, 개인 용도로 사용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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