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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하철 9호선 떴다! 개통 앞두고 시운전

<8뉴스>

<앵커>

김포공항과 서울 강남지역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오는 5월 개통을 앞두고 오늘(20일) 첫 시운전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9호선의 모습을 박현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오는 5월말 개통을 앞둔 지하철 9호선의 신형 전동차입니다.

상징색인 금빛 테를 두른 부드러운 유선형 몸체입니다

전동차 내부에는 미끄러운 스테인리스 대신 불연성 천으로 된 의자가 설치됐습니다.

손잡이의 절반은 여성과 어린이를 고려해 기존 것보다 10cm 낮게 만들어졌습니다.

객차와 객차사이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고려해 턱을 없앴고 출입문을 없애고 폭을 넓히면서 승객 이동 또한 쉬워졌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논현동까지, 모두 25.5km 구간입니다.

25개 역이 신설되고, 이 가운데 환승역 등 9개 주요역에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도 도입됩니다.

[정무영/(주) 메트로9호선 이사  :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급행열차를 타실 경우에는 김포공항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012년에는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이 연결돼, 강남에서 지하철을 타면 갈아타지 않고 1시간 안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기본 요금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간기업인 서울메트로 9호선측은 1천2백원에서 1천3백원의 기본요금을 주장하지만,서울시는 9백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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