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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전 벼랑 끝 승부…윤석민 선발 확정

<8뉴스>

<앵커>

오늘(20일) 경기는 여유있게 운영했지만,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 승부입니다.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데요. 일단 우리 선발투수로는 윤석민 선수가 나섭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인식 감독은 준결승 총력전에 대비해 오늘 백업요원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중견수 이택근은 실책을 두 번이나 범했고, 3루수에서 유격수로 변신한 최정의 송구는 불안했습니다.

기대를 모은 메이저리거 추신수는 대타로 나와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백업요원들의 부진으로 베네수엘라전에서 선수기용에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어졌습니다.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 기용은 평소 하던대로 하는 것이고. 순간순간 대처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지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준결승부터는 투수의 최다 투구수가 종전 85개에서 100개까지 늘어 나고, 콜드게임도 없어져 선발투수의 역할이 커집니다.

우리 선발은 윤석민입니다.

오른손 강타자가 많은 베네수엘라 타선을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하겠다는 뜻입니다.

불펜진도 총동원됩니다.

타선이 초반에 물꼬를 터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이대호/야구 국가대표 :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지고 한국 돌아 가겠습니다.]

미국 각지에 사는 우리 교민들은 준결승전이 열리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도 장외 응원으로 한국야구의 새역사를 기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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