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도 쌀쌀…오후부터 추위 풀려

<8뉴스>

오늘(14일) 하루종일 많이 쌀쌀하셨죠.

내일도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의 기온 0도를 비롯해서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10도를 훌쩍 웃돌겠는데요.

낮부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 경기도에 영향을 주던 황사는 모두 물러갔는데요.

하지만 중국과 몽골에서 또다른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밀려오고 있습니다.

점차 남동진하면서, 내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서해안 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요.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해두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 경기도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밤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도 메마른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영서 북부에서는 밤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는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조금 춥겠지만 낮에는 포근함을 되찾겠고요.

영남 지방은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호남에는 아침에는 조금 춥겠지만 오후에는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또 제주도는 화창한 가운데 기온이 13,4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