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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만큼 공부해야"…교육개혁 주장

<8뉴스>

<앵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교육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있는 교육을 해야한다는 취지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교육정책에 대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세계 최상의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성적은 내려가고, 학교는 삐걱대고 교사의 수준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사이 다른 나라들은 우리를 추월합니다.]

21세기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한국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국 학교의 수업일수가 한국보다 한달이나 짧다는 것입니다.

한국 학생이 공부하는 만큼 미국 학생도 하지 말란 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1세기 세계의 일자리는 인터넷 연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나 인도에서 태어난 학생이나 이제는 경쟁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필요하면 과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한국계 보좌관을 지근거리에 두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교육에 관한 한, 한국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본받을만한 모델로 인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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