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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걸고 또 한번의 한일전, 설욕 노린다!

<8뉴스>

<앵커>

다음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일본에 충격적인 콜드게임패를 당한 우리 대표팀이 지금 조 1위 자리를 두고 일본과 설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형렬 기자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한국 선수들 무기력했던 1차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명예회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선제점도 한국의 몫이었습니다.

4회초 이종욱의 볼넷과 정근우의 중전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상대선발 이와쿠마의 2구째를 받아쳤습니다.

3루선상을 가르는 시원한 적시타로 이종욱을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선발 봉중근은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140km대 중반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피칭으로 일본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5회까지 세 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삼진은 두 개를 잡아냈습니다.

뛰어난 집중력과 봉중근의 호투를 앞세운 한국이 5회 현재 1대 0, 한 점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9일) 우리가 이기면 A조 1위를 확정짓고 오는 16일 본선 첫 경기에서 B조 2위팀을 상대하게 됩니다.

또 조 1위 상금 3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4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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