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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신빈곤층 복지 사각지대 찾아 지원하라"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5일)은 보건 복지 상담센터를 찾아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경제위기속에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비상경제 대책회의는 안양에 있는 보건복지 종합 상담센터인 129 콜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엄마의 일자리를 찾아달라는 초등학교 3학년 딸의 편지를 소개하며 신빈곤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도움이 절실한 이 모녀가 낡은 봉고차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런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콜 센터 상담원들에게 복지 정책의 최일선에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상담에 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편지를 보낸 모녀와도 통화하며 격려했습니다.

[김 모 양 : (옆에 어머니도 계세요? 우리 학생이 어떻게 편지를 쓸 생각을 했어요?) 저도 꿈이 대통령이라서 많이 존경스럽고 하니까 들어주실 것 같아서요.]

이 대통령은 1만 5천6백여 건에 이르는 도움 요청 전화는 단 한 건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정부도 긴급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빈곤층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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