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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 "일자리 나누기 사회적 대타협 제안"

<8뉴스>

<앵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선진과 창조 모임 원내대표 자격으로 오늘(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문 원내대표는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문국현 선진과 창조모임 원내대표는 일자리 문제 해결에 오늘 연설의 촛점을 맞췄습니다.

문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 뉴딜 사업'은 한시적인 노동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칠 것이라며 일자리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법은 일자리를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국현/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 일자리 나누기는 위기극복을 위한 효과적 과제일 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식시대에 한국경제의 생존문제를 해결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사적 과제인 것입니다.]

제 정당과 노동, 경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연석회의'를 구성해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설 것도 제안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출범 1년만에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다며, 용산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용산참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을 우습게 보는, 중산층 서민을 우습게 보는 비인간적 사건입니다.]

또 북한 핵문제는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야한다며 남북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국현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알맹이가 없다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일자리 대책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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