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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경비대원 실종…경계근무 중 바다로 추락?

<8뉴스>

<앵커>

오늘(27일) 새벽 독도 해안경비를 나갔던 경비대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사건사고 소식은 조제행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독도경비대 소속 통신반장 30살 이 모 경사는 오늘 새벽 2시반 쯤 경계근무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독도 주변에는 초속 9m가 넘는 강풍 속에 2m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독도 안 시설물을 샅샅히 수색했지만, 이 경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경사가 어둠속에서 실족해 바다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경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주변 해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이 경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독도경비근무를 해온 이 경사는 오는 3월 울릉도로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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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반쯤에는 충남 아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품공장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바로 옆 섬유공장으로 옮겨 붙어 공장건물 2동과 창고 등 2천5백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운 뒤 4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건물이 불길이 쉽게 번지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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