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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꿈의 통신시대로! 3세대 이동통신 시작

<앵커>

중국도 꿈의 통신이라 불리는 제3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우리 통신관련 업체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 3대 통신업체에 3세대이동통신 사업을 허가하면서 중국에 본격적인 차세대 이동통신시대가 시작됐습니다.

관영 CCTV는 3세대 이동통신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하며 꿈의 통신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CCTV 기자 :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지금 이 휴대전화기가 저를 촬영해 전송하는 장비입니다.]

업체들은 내년까지 기술개발과 기지국 건설 등에 2,800억위안, 우리돈으로 56조원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우리 통신업체들은 앞선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부가통신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2만대의 3G 휴대폰을 선수단 등에 기증하면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고, LG전자도 차세대 단말기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휴대폰 마케팅 비용을 두배로 늘렸습니다.

휴대폰 사용자 6억명 이상에 인터넷 사용자 2억 5천만명으로 세계 1위인 중국의 거대 통신 시장이 3세대 이동통신의 시작으로 다시 세계 통신관련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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