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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창고서 '불'…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앵커>

연일 건조한 닐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젯밤(6일)에도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요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6일)밤 11시 쯤 경기도 안산시 건건동의 한 가전제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황규칠/목격자 : 안에서는 불이 막 뿜어 나오고, 이 철문이 불이 달궈져 아주 벌겋게.]

경찰은 경보기가 작동해 출동해 보니 불이 나 있었다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의 말에 따라 방화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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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엔, 충남 예산군 대덕리 84살 홍모 씨 주택에서 불이 나 홍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저녁 7시 쯤엔 전북 남원시 조산동의 한 목공예 공장에서 불이 나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강원영동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 하루 전국에서 12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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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서울 반포대교에서 47살 안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안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상대편 운전자인 43살 안모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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