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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인기 스포츠 '빙벽 등반' 큰 인기몰이

<앵커>

겨울철을 맞아 '빙벽 등반'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공 빙벽장도 붐비면서 빙벽 등반이 겨울철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깍아 놓은듯한 얼음절벽을 오르는 등반가들.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영하의 추위를 녹입니다.

바일에 찍혀 떨어져 나간 얼음조각이 위험 천만한 상황을 만들고, 빙벽에서 미끄러져 균형을 잃는 아찔한 순간도 있지만 누구도 오르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김민지/청주시 분평동 : (빙벽등반만의 매력이 뭡니까?) 일단은 해봐야지 아는데, 뭐랄까 스릴이 있고, 짜릿하고 이런 것들이 있고. 뿌듯함도 있고, 근력 키우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개장 3년째를 맞은 영동군 인공빙벽장.

등반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안전한 등반을 위해 빙벽장 출발지점의 높이와 넓이를 일정하게 맞추고 넓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곶감과 포도와인, 포도 삼겹살 구이 등 영동군 대표 먹거리 코너를 신설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썰매장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등반가들에게는 90미터와 60미터, 40미터 등 다양한 등반코스가 매력입니다.

인공빙벽장이 3년째를 맞으면서 영동군 홍보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국에서 등반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군 홍보는 물론 영동이 겨울 스포츠의 또 다른 명소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개장 3년째를 맞은 영동군 인공빙벽장.

지역의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지역 마케팅의 또 다른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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