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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세계 비난 불구 이스라엘 공개 지지

<앵커>

앞서 들으신 대로 국제사회는 중재에 나섰지만, 미국정부는 예상대로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전쟁의 책임이 하마스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지지구 침공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초래됐다고 규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스스르롤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 행사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이 원하는 것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고,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하마스 때문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휴전을 위한 여러가지 전제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 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코멕 미 국무부 대변인 : 지속적인 휴전을 하려면, 분명히 (하마스의) 로켓 발사 중단이 전제조건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지지한 것은 오늘(6일)이 처음입니다.

세계적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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