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과속스캔들 4주째 박스오피스 1위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극장가로 가서 상영 영화들 순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과속스캔들이 무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벌써 4백만을 돌파했습니다.

이번주 개봉되는 영화들 보시겠습니다.

쌍화점, 볼트, 미안하다 독도야 등이 개봉되는데요.

지난 화요일에 개봉한 쌍화점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벌써부터 흥행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고려말 혼란기를 배경으로 왕과 친위대장 그리고 왕비 사이의 사랑 이야기에 방점을 찍은 영화인데요.

동성애와 진한 에로티시즘이 얽힌 애증, 욕망 그리고 집착의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다음은 음반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오늘(2일)은 가요 차트 볼텐데요.

이소라 씨의 7집앨범이 발매와 함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음반에는 노래 제목이 없는 게 무척 특이한데요.

제목 대신에 이소라 씨가 직접 그린 그림과 작업 과정의 이야기들이 앨범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소라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슬픈 발라드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제격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서점가입니다.

교양과학분야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과학자가 '생각의 기원'에 대해서 탐구한 책이 2위에 올랐네요.

살펴보겠습니다.

저자는 생물학, 입자물리학, 신경 철학 등 과학과 철학의 사유를 망라하며 인간에 이르러서야 생각한다는 것이 가능하게 된 기원을 설명합니다.

전자공학 박사인 박문호 씨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난해한 과학적 사유를 쉽게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