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일(1일) 아침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 맞이하려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일출로 유명한 동해안 명소들마다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해안 백사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온 해맞이객들입니다.
[김영선/서울 월계동 : 어려웠던거 오늘로서 다 버리고 새해에는 이제 전부다 평화롭고 행복하게.]
내일 아침 강원 동해안에는 100만 명의 해맞이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여 곳의 일출 명소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다양한 축하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동해안 콘도와 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은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최선백/주변 상인 : 기업체에서 휴가를 많이 배려를 하기 때문에, 특히 해외여행이 감소되면서 동해안으로 해맞이 여행을 많이 오지 않겠나 하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도 낮부터 스키어들이 몰렸습니다.
밤늦게까지는 스키를, 새벽에는 바다와 산을 찾아 일출을 즐길 예정입니다.
[황은호/인천 용현동 : 내일 아침에 새벽에 동해로 가서 해맞이도 할 겸 내년 신년회, 직원들 단합대회겸.]
내일 아침 7시 39분에 강릉 경포에 새해 첫 해가 떠오릅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방파제나 해변에서 해맞이객들의 안전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