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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도 새해 '경제살리기'…전방위 FTA 추진

<8뉴스>

<앵커>

오늘(31일)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새해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내년에 여러 나라와 동시다발로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안보부처들의 새해 핵심과제도 경제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외교부는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 협상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유럽연합과의 FTA 협상은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고, 인도와의 FTA도 내년 중에 발효시키기로 했습니다.

페루와 호주, 뉴질랜드 등과도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미국, EU, 인도 등과의 FTA 조기발효 및 타결을 추진하는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힘을 보태려고 할 생각입니다.]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과 관광을 연계한 '워킹 홀리데이' 참가 인원을 현재 3만 명에서 5만 명 수준까지 늘리고, 시장개척단 파견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산업체 배정 병역특례요원을 당초 예정보다 1,500여 명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방위산업 수출액도 12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PKO 파병 확대와 해군함정의 소말리아 파견, 아프간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희/국방부 장관 : 아프간의 정세와 우리의 제반 여건 등을 봐 가면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통일부는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우리의 대화의지를 북측에 전하는 등 남북관계 복원에 힘을 쏟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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