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방통위 "미디어 분야 규제 풀고, 투자 늘린다"

<앵커>

내년에는 신문·방송의 겸영 허용과 방송광고 판매의 경쟁체제 도입 등 미디어 분야의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투자가 활성화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 내용을 이주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 분야의 규제 완화가 내년도 업무의 핵심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명구/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 특히 2009년을 미디어 혁신의 원년의 해로 설정해서 우리 방송통신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당이 마련한 방송법 개정안에 맞춰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고, 방송사업에 대한 소유제한을 완화해 신규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종합편성PP의 신규 도입으로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협찬과 중간광고 등 방송광고 규제의 단계적 개선계획을 마련해 방송사업의 자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논리로 일을 추진해 방송 통신의 융합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방송통신분야는 정치논리가 아닌 실질적인 경제 논리로서 적극적으로 해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IPTV 역시 핵심사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IPTV 투자를 활성화해 내년말까지 모두 200만 가구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