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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로 주민11명 질식…교통사고도 이어져

<앵커>

아파트 화재로 주민 11명이 연기에 질식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성탄 전야였던 어젯밤(24일)엔 유난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소방관이 어린 아이를 안고 다급히 빠져나옵니다.

이어 아파트 주민 여러 명이 들것에 옮겨집니다.

성탄절을 한 시간여 앞둔 어젯밤 11시쯤, 이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만에 꺼졌지만 78살 김모 할머니 등 주민 11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큰 부상자는 없었으나 밤 늦은 시각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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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강일동 강동대교 진입로 부근에서 30대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승용차가 다리로 진입하려다 도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6시40분쯤엔 서울 서초구 신원동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5대가 추돌해 14명이 다쳤습니다.

또 밤 10시쯤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선 승용차의 앞 바퀴가 빠지면서 승합차 등 넉 대가 추돌해 1명이 크게 다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하루 성탄절을 앞두고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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