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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4대강 정비사업은 친환경 녹색사업"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4대강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공직사회의 분발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보고를 받은 뒤에 "4대강 정비사업은 환경을 살리는 녹색사업으로 4대강을 재탄생시키자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친환경 녹색기술로 4대강의 재탄생을 추진하면 빈부격차를 줄이고 일자리도 만드는 녹색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대강 정비사업을 단순한 토목사업이나 대운하 구상의 사전 포석으로 보는 일부 시각을 반박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열전체가 속도를 낼 수 없다"면서 공직자들의 분발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공직자들의 국가관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 공직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새 시대의 준비를 하기 위한 국가관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공직자의 국가관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은 대규모 인적쇄신을 앞두고 정부의 국정철학을 얼마나 공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인선기준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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