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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GP 파이널, '은반의 스타' 총출동!

<8뉴스>

<앵커>

세계 피겨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오는 목요일 한국에서 열립니다. 은반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그랑프리 3차 대회 우승 이후 한 달 동안 토론토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습니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김연아는 내일(9일) 새벽에 입국해 오후에는 대회가 열릴 어울림 누리 빙상장에서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김연아 : 조금 부담은 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와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3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정상에 오른 러시아의 슬루츠카야가 유일합니다.

예선전격인 그랑프리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보여준 김연아의 기량은 단연 돋였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와 프리스케이팅 '세헤라자데' 모두 기술과 연기력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김연아와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캐나다의 로셰트가 꼽힙니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6차 대회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고, 로셰트는 2차와 4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빠짐없이 출전해 피겨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예선을 거쳐 종목별로 상위 6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어 피겨 왕중왕전으로 불립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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