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영화 '미인도' '앤티크' 나란히 1·2위

<8뉴스>

한 주 동안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 순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영화 '미인도'와 '서양골동 양과자점 앤티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 보겠습니다.

'순정만화', '로큰롤 인생' 그리고 '콰이어트 맨' 등이 찾아가는데요.

그 가운데 '순정만화' 미리 한번 보시죠.

강풀의 인기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서른 살 총각 연우와 열여덟 여고생 수영, 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29살 하경과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22살 청년 강숙.

영화는 두 커플의 착한 사랑이야기를 일상의 소소함과 잘 버무려 사랑을 시작하는 미묘한 설레임을 표착해냅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12월의 가 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통주를 찾아서"란 테마의 여행지들인데요, 전통주의 그윽한 향취로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 막걸리'의 고장 경기도 포천,  '소곡주'로 유명한 충남 서천, '송화백일주'의 전북의 완주,  '오메기술'의 제주 서귀포가 선정됐는데요.

이 가운데 경기도 포천으로 가 보실까요.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빚는 이동막걸리는 예로부터 민초의 술, 막걸리 가운데에서도 으뜸으로 꼽혔죠.

또 막걸리 양조장 근처에는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도 있는데, 술만드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고 술을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