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 15살의 수학천재, 서울대 역대 최연소 합격

<8뉴스>

<앵커>

2009학년도 서울대 입학 시험에서 사상 최연소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만 15살의 나이로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이수홍 군이 그 주인공인데요.

박상진 기자가 이 군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서울대 자연대 수리과학부에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이수홍 군의 나이는, 만 15세 3개월입니다.

2001학년도 때 만 15세 11개월이었던 기존 최연소 합격자 기록을 갈아 치운 것입니다.

중학교는 1년만에 마쳤고, 고등학교도 2년 만인 내년 2월 졸업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미·적분을 독학으로 깨우치는 등 수학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인 이 군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지난해 은메달, 올해 금메달 등 각종 경시대회를 휩쓸었습니다.

모두 최연소 기록이었습니다.

[이수홍/서울 중앙고 2년  : 나이가 같은 사람들은 다 지금 고등학교에 올라가는데 저만 혼자 대학교에 간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해요.]

이 군의 취미는 6살 때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 연주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그냥 문제를 계속 생각하면서 어떻게 풀어야 될지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여러가지 방법이 떠오르는데 그냥 그것들을  다 시도해보고.]

이 군은 대학에 진학한 뒤 수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