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다시 가을로…추위 풀려 '포근한 주말'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번주는 추위 때문에 고생했는데 주말 날씨는 괞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초에는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높고 푸른 하늘과 확 트인 시야, 바람에는 아직도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빠르게 앞서가던 계절이 다시 가을로 돌아왔습니다.

오늘(21일) 아침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선데 이어, 한낮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상 1도, 대전은 영하 1도가 예상되는 등 조금 춥겠지만, 오후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 11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 포근하겠습니다.

햇살은 따뜻하겠고 바람도 비교적 잠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이번 주말에는 내륙산간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겠고, 일요일에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남도지방에서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월요일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