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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삼킨 '시뻘건 화염'…비상사태 선포

<8뉴스>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터바버라 인근에서 큰 산불이 이틀째 번지며 피해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호화 저택들을 집어삼켰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모여사는 몬테시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번지면서, 수백만 달러짜리 호화 저택들이 잇따라 무너졌습니다.

이 지역 주민 만 4천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케빈 웰리스/소방관 : 바람을 타고 불씨가 여기저기로 번지는 바람에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정도가 돼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백여 채가 불 타고 13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탈리아 헌법재판소가 뇌사 상태인 환자에게 영양 공급을 중단하는 것은 합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16년 동안 뇌사상태인 환자의 가족이 영양 공급 기계를 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소송에서, 법원에 이어 헌법재판소까지 이들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교황청은 사실상 안락사를 승인한 것이라며 안락사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색색의 도미노가 차례로 쓰러지며 화려한 그림을 선보입니다.

13개국 어린이들이  두 달 동안 쌓은 도미노 4백50만개 중 4백34만여 개가 성공적으로 쓰러지면서, 이 분야 세계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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