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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겨울 재촉하는 비…다음주 '초겨울 추위'

<8뉴스>

<앵커>

주말인 내일(15일),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로 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을 노랗고 빨갛게 물들였던 단풍이 이제 대지에 곱게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거리 곳곳에 쌓여가는 낙엽에서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하지만 내일은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단풍도 점차 막바지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지방은 오후부터, 강원영서와 충청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예상강수량은 5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기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이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 기온을 밑도는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일요일인 모레는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주 수요일쯤에는 서울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 영하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초겨울 날씨가 다음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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