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007이 돌아왔다 '퀸덤 오브 솔러스'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극장가 흥행순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아내가 결혼했다'가 지난주에 이어서 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글 아이', '뱅크 잡'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네요.

이제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에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중경', '길' 등이 개봉되는데요.

그중에 007 시리즈 보시죠.

제임스 본드는 전편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첫사랑의 비밀을 캐가면서 세계 각지의 천연자원 독점을 노리는 비밀 조직 퀀텀과 싸우게 됩니다.

멋진 수트에 세련된 매너 첨단 신무기에 의존하던 선배 007들과는 달리 '다니엘 크레이그'는 온 몸을 던지는 터프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음반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록 차트 살펴볼텐데요.

영국의 피아노 록 밴드이죠.

'킨'의 세번째 음반 '퍼펙트 시메트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피아노, 보컬, 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킨'은 데뷔 앨범과 2집앨범 모두 영국 UK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3집 역시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습니다.

특유의 서정적이고 세련된 멜로디 덕분에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 가보겠습니다.

정치사회분야에서는 '슈퍼클래스', 또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위를 차지한 '지식인의 죽음' 살펴 보겠습니다.

경향신문에 지난해 4개월 동안 기획으로 연재되었던 기사들을 한 권으로 묶은 책입니다.

지식인의 반성과 성찰, 지식인들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 의식을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