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기관, 모기지 상환 조건 잇따라 완화

금융 위기에 따른 개인 경제의 파산을 막기 위한 미국 금융기관들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상환 조건 완화 노력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7백억 달러에 이르는 모기지로 인한 주택차압을 막기위해 앞으로 90일 동안 이자율을 하향 조정하고 대출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건 변경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JP모건 측의 모기지조건 완화조건이 적용되면 주택 보유자 4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P모건에 앞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달 초 대출자 40만 명에게 비슷한 대출조건완화를 시행하기로 했고, HSBC도 25%에 가까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조건을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