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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 본회의 개막…'습지 보전책' 촉구

<8뉴스>

<앵커>

어제(28일) 개막된 제10차 람사르 총회, 오늘은 본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의장단 선출을 포함한 람사르 총회 소식을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본회의에서는 총회의장단이 선출됐습니다.

우리나라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김찬우 국제협력관이 각각 의장과 교체의장에 뽑혔습니다.

본회의 보고에서 세계 32개국 환경단체 NGO대표 4백여 명은 람사르 습지 등록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습지의 보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인자/한국 NGO 네트웍 공동대표 : 자국내의 모든 습지를 당사국 정부가 파악하고 이를 우선순위화 하여 명확한 시간계획에 따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것을 촉구합니다.]

NGO대표들은 세계 습지 네트워크의 설립을 제안하고 논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논습지 결의안에 대한 지지도 밝혔습니다.

컨벤션센터에서는 본회의와는 별도로  벼기반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평가 등 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또 람사르 사무국과 국제자연보호연합 다국적 기업 다농그룹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다농 자연보호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람사르총회는 내일 본회의를 속개해 습지보전을 위한 실천전략과 결의문 초안에 대해 집중토론합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창원 컨벤션센터 광장에서는 8개국 환경단체 회원 50여 명이 연안매립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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