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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경제인 한자리에…7차 세계한상대회 개막

<8뉴스>

<앵커>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동포 경제인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세계경제 흐름과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교류하는 '세계한상대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됐습니다.

JIBS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35개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3천여 명의 동포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보다 300여 명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습니다.

한상의 규모도 해마다 성장하며 300대 한상의 총매출액은 국내 총생산의 3.8%에 달하는 32조 원에 이릅니다.

올해 대회는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하나가 될 때,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가는 버팀목이 될 것 입니다.]

한상들도 경제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승은호/세계한상대회 대회장 : 재외동포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정부당국 그리고 국내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망됩니다.]

한상들은 대회기간 CEO포럼과 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 산업분야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세계경제의 흐름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노하우를 알릴 계획입니다.

세계속의 한상, 넓어지는 우리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제7차 세계한상대회는 모레(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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