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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에베레스트…강풍에 2차 정상공격 중단

<8뉴스>

28일 에베레스트 남서벽 2차 정상공격에 나설 예정이던 박영석 원정대가 강풍으로 일단 공격을 중단하고 베이스캠프로 철수했습니다.

원정대는 정상 부근은 물론 해발 6천5백 미터 지점에 설치한 전진 베이스캠프 쪽에도 태풍과 맞먹는 시속 60k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상을 입은 강기석 대원을 내려보낸 뒤 정상 공격을 기다리며 해발 7천9백미터 캠프4에서 이틀 밤을 보냈던 신동민 대원은 27일 오전에 철수했습니다. 

또 전진베이스 캠프 텐트 여섯 동 가운데 다섯 동이 완전히 파괴돼 베이스캠프에서 대기중이던 박영석 대장 등 대원 6명과 셀파 2명도 모두 베이스캠프로 철수했습니다.

원정대는 일단 베이스캠프로 철수한 뒤에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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