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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재부 장관 "국가신용등급 유지될 것"

<앵커>

뉴욕을 방문중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만수 장관이 국가 신용등급 유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를 마치고 뉴욕을 방문한 강 장관은 특파원 간담회에서 무디스와 S&P 등 신용평가사들과의 면담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하지만 "우리 은행들은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의 부채비율이 100%도 안되는 등 튼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유가가 내려감에 따라 10월에는 경상수지가 흑자가 되고 수출도 올해 늘고 있다는 점 등을 신용평가사들에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금융기관 건전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고, 외화 유동성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 주고 있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해 강장관은 금융시장 안정에 가장 주안점을 둬 10월 말까지는 시장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불안정한 환율과 관련해서는 "당국에서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면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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