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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조 노력 힘입어…아시아·유럽증시 반등

<8뉴스>

<앵커>

끝을 모르고 떨어지기만 하던 아시아 증시도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조금전 오전 장이 시작된 유럽 증시도 폭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이어서 노흥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말 워싱턴을 중심으로 진행된 국제공조 노력의 첫 시험대인 아시아 증시가 폭락의 악순환을 벗어나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중국, 홍콩, 싱가포르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에 비해서 1,515 포인트, 10.24%나 폭등했습니다.

싱가포르의 ST 지수도 6.57%, 128포인트나 올랐습니다.

오전까지도 하락세가 이어졌던 상하이 증시도 중국정부의 증시안정방안까지 힘을 보태 3.65% 반등에 성공해서 엿새 연속 하락장에서 벗어났습니다.

호주 증시도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서 5%넘게 폭등했습니다.

일본 도쿄증시는 체육의 날 휴무로 장을 열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휴장한 타이완 증시는 지난주의 악재가 뒤늦게 반영돼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폭락을 거듭하던 유럽증시도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국 증시가 급등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증시가 장초반 6% 넘게 폭등한 것을 비롯해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국 증시가 4% 이상의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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