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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온 '닌자'…할리우드 영화 국내 첫 촬영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할리우드가 아시아 지역 영화촬영지로 제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가 촬영되고 있습니다.

JIBS 김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시 칠성로 상가가 일본풍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스탭들이 촬영장 사이를 분주히 오갑니다.

촬영준비로 소란스럽던 세트장이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할리우드 영화 '비버리힐스 닌자2'가 제주를 무대로 첫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미치 클레바노프/비버리힐스닌자2 감독 : 제주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세트장이 매우 환상적이다. 영화속에서 악당이 머무는 집이나 길 건너편 시장을 찾는 것도 재미있었다.]

동양에서 자라난 아이가 부모를 찾아 헤매다 범죄에 연루된다는 영화는 전격Z 작전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핫셀호프와 루카스 그라빌이 출연합니다.

영화를 통해 산지천 아케이드 상가와 동문재래시장 등이 국내외에 소개됨으로써 제주관광의 마케팅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TV 드라마나 영화가 제주에서 촬영된 적은 있었지만, 할리우드가 촬영지로 제주를 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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