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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개국 정상회의 "금융기관 지원에 협력"

유럽 4개국 정상들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의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되 구제금융 펀드는 조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8 소속 유럽연합 회원국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의 정상들은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열린 긴급 회담에서 세계의 금융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전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유럽은행들이 타격을 받고 있으나 구제금융과 예금 지급보증 등을 둘러싸고 EU 회원국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열린 것입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각국 정부가 독자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금융기관을 지원하되 유기적으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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