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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골 터졌다!' 박지성, 화려한 부활 예고

<앵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첼시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200여 일만에 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전에 이어 나흘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박지성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전반 18분만에 상대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동료 베르바토프의 슈팅이 첼시 골키퍼 체흐에 막히자 문전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 3월 풀햄전 이후 200여 일만의 득점포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출전에서 기록한 골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박지성의 부활을 반겼습니다.

박지성은 이후에도 자신감 넘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수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30분 오셔와 교체됐습니다.

소속팀 맨체스터는 5분뒤 첼시 칼루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웨스트브롬의 김두현은 개막 이후 다섯 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애스턴빌라와 홈 경기에 전반 20분 교체 투입돼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은 2 대 1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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