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발 훈풍 타고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등

<앵커>

미국발 금융 위기로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도 어제(19일)는 급반등했습니다. 주가가 오르고 환율과 금리는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트리플 강세를 보였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어제 다시 급반등했습니다.

한주 동안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 지수는 63.36포인트 오른 1455.78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도 12.70 포인트 올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제 하루 19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사자에 나서면서, 오전 한 때 올 들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환율과 금리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그제보다 13원 60전이 떨어졌고, 국고채 5년물의 수익률은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김형렬/NH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며 글로벌 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잡았고, 개선된 투자 심리는 주식 상승으로 연결되서 선순환이 발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급등했습니다.

증시부양책이 발표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9.46%가 올랐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3.76%, 타이완 가권 지수는 5.82% 올랐습니다.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에 공동대처에 나서면서 세계금융시장의 변동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