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졸중 와병설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체제불안정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을 방문중인 게이츠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 신상문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대량 난민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북한의 불안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미군은 당초 올해 연말까지 주한미군 규모를 2만 5천명 수준으로 감축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2만 8천500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