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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곳곳 사고…연탄가스 흡입 자살 잇따라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15일) 전국 곳곳에선 귀경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사건사고 소식 종합했습니다.

<기자>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전남 무안군 북무안 나들목 근처 도로에서 44살 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34살 조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귀경길에 올랐던 강 씨 가족 3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후 2시 15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봉안터널 입구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해 5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시 매곡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부근에서 32살 김 모 씨가 자신의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서는 화덕과 연탄재,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학원 운영을 고민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이정석/울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서 자살한 것 같고, 검안의에 따르면 일산화탄소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천진해수욕장 근처 민박집에서도 36살 김 모 씨가 연탄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달아난 탈주범 37살 김 모 씨가 40여 일 만에 어젯밤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 씨는 무릎 인대에 이상이 생겨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달 3일 새벽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수갑을 풀고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수배 전단에서 얼굴을 본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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