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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하던 여대생, 학교 옥상서 투신 자살

<앵커>

서울시내 한 대학건물에서 여대생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김지성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익대학교 교정에서 어제(11일) 오전 9시 반쯤, 이 학교 3학년 22살 전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저기 풀 있는 데 있잖아, 문 옆에. 팔 하나를 위로 해서 엎어져 있더라고.]

경찰은 건물 8층 옥상에서 전 씨의 가방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 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인들은 전 씨가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과 진로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낮 1시 50분쯤 강원도 홍천군 하수관로 확장 공사현장에서 인부 2명이 토사에 매몰돼 66살 박모 씨가 숨지고 49살 김모 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이 하수관을 묻기 위해 땅 속에 들어가 작업을 하던 중 옆에 쌓아 놓은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38살 박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트럭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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