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귀성전쟁 오늘부터 시작…가장 혼잡한 시간은?

<앵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2일)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됩니다. 연휴가 짧은 데다 남부지방엔 비도 예상돼 귀성길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더욱 힘든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백29만 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약 0.6%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연휴 기간이 짧아 한꺼번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정체는 예년보다 훨씬 심해질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오늘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귀성은 내일 아침6시부터 낮12시까지, 귀경은 추석 당일인 14일 낮12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부 나들목 진출입이 통제됩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경부선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나들목 등 6곳과 서해안선 매송, 비봉 나들목 2곳은 진입이 통제됩니다.

또 같은 기간 잠원과 서초, 양재 나들목은 고속도로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아침 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5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6명 이상이 탄 9인승 이상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고속도로 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