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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실리코 북상…내일 남부 약한 비

<8뉴스>

서울은 오늘(11일) 흐린 날씨 덕분에 비교적 선선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은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오락가락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태풍 실라코는 계속해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인데요.

일단은 대만으로 북상한 뒤 약해져서 일본을 향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겠지만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아침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영동 남부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은 내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 해안에서도 꽤 많은 비가 지나가겠고요.

낮에는 덥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모레까지 비가 계속 되겠는데요.

예상강우량은 10~40mm입니다. 

일단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우리나라에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동안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남해 해상에서만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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