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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미국 벽' 넘는다…또 한번 성공 이룰까

<8뉴스>

<앵커>

가수 보아가 세계 최대의 음악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가수가 미국에 정식 앨범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보아의 미국 데뷔곡 '잇유업'입니다.

팝의 느낌을 담은 강한 비트의 힙합곡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된 곡입니다.

음반 작업과 미국 활동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등 미국 톱 가수들과 함께 활동한 현지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회장 : 프로모션 팀, 이런 팀들을 저희가 그동안에 그야말로 전세계 최고인 분들을 많이 만나고, 또 회의도 하고.]

현지에 적응해 일본에서 성공한 것처럼 미국 대중음악 시장의 흐름에 철저히 적응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보아 : 정말 24시간 내내 영어로만 얘기해요, 둘이. 그런데 그 분 덕분에 많이 늘은 것 같고, 또 미국에서는 미디어트레이닝을 받았어요. 현지 인터뷰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다.]

내년초 정규 음반 발매와 함께 미국 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음반시장에서 한국 가수가 직접 음반을 내는 것은 보아가 처음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서의 활동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습니다.

현지 제작과 철저한 마케팅 전략으로 미국문을 두드리는 보아에게 또 한번의 성공신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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