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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토 남편, 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당선

<8뉴스>

<앵커>

오늘(6일) 실시된 파키스탄 대선에서 고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자르다리 후보가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남편인 아시프 알라 자르다리 후보가 파키스탄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집권 파키스탄 인민당 공동의장인 자르다리는 지난달 집권연정의 탄핵압력을 받고 물러난 무샤라프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앞으로 5년간 파키스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 파키스탄 대선은 하원과 주의회 소속 의원 천161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간접선거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무샤라프가 물러나고 새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미국의 대 테러 전쟁에 대한 파키스탄의 협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민주당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 매케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좁아졌습니다.

어제 끝난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48%, 매케인 44%로 격차가 4% 포인트 차로 좁혀졌습니다.

라스무센의 조사 결과는 46%대 45%, 불과 1% 포인트 차이입니다.

매케인의 러닝메이트인 페일린 후보의 연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케인이 '페일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조심스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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