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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빨래하는 대통령…추석 앞두고 봉사활동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의 한 아동보육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평상복 차림의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는 경기도 의왕의 한 아동보육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아이들에게 비빔밥을 나눠준 뒤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김윤옥 여사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동안 이 대통령은 양말을 벗고 바지까지 걷어올린 채 능숙한 솜씨로 이불 빨래를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탈수전에 물을 빼야지 전기도 적게 들어가지.]

대통령 내외는 아이들과 함께 환한 표정으로 송편도 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40여 명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든 93살 신봉수 할머니에게 덕담을 건네며 격려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할머니가 연세도 많으신데 건강하시니까 좋습니다. 좋은 일 하시니까 건강하십니다.]

청와대는 오늘(6일) 수석실별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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