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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 고교 졸업생, 취업시 입대 연기 해준다

<8뉴스>

<앵커>

교육, 보건 사법 분야에서도 크진 않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사회 분야의 생활공감정책은 조성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면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4년 동안 입대를 연기할 수 있게 됩니다.

2010년부터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 제조업체 취업자에 우선 적용되고, 전면 시행되는 건 2012년 이후부터입니다.

보육 분야에 대한 지원책이 특히 많습니다.

현재 5살 이하의 영· 유아 126만 명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보육 시설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이들에게도 소득 수준에 따라 양육비가 지원됩니다.

또 12살 이하 아동은 내년부터 민간 병,의원에서도 B형 간염 등 8종류의 질환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장애 어린이들에게 한달에 20만 원씩 지원하는 재활 치료 이용권 역시 지원 대상이 지금의 3배로 확대됩니다.

이밖에 영세민 밀집 지역에는 만남의 공간인 동네 마당이, 모든 기초 자치단체에는 복합 문화 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사법 분야에서는 증언을 한 사람이 보복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을 보호해 주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소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출소를 앞둔 모범수를 대상으로 교도소 인근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간 처우의 집'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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