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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프간 피랍' 일본인 NGO 요원 사망

<8뉴스>

<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일본인 민간 구호요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NGO 요원 이토 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1살의 이토 씨는 일본 NGO 단체인 '페샤와르회' 소속으로 지난 2003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구호활동을 해왔습니다.

한때 석방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늘 일본 NGO 관계자가 총에 맞아 숨진 시신을 확인했으며 탈레반은 정부군 사이의 총격전 중에 인질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대 시속 145km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구스타프'가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지난주 열대성 폭풍에 이은 허리케인으로 최고 640mm의 폭우가 예상되자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는 곧바로 멕시코만의 석유생산지대로 향할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1,300년 전의 미라가 발굴됐습니다.

커다랗고 푸른 눈이 인상적인 여성 미라는 도굴이 빈번한 지역에서 원형 그대로 발견돼 고고학자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이사벨 플로레스/고고학자 : 이번 발굴로 잉카 문명 이전의 문화와 당시의 장의 기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미라도 함께 발견됐는데, 순장 풍습에 따라 이 여성과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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